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 (문단 편집) === 운동에 대한 여러 시각, 그리고 논란 === [youtube(gfKt_x7pr5k)] 미투운동은 조직 내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다루는 [[내부고발]]운동이다. 그러나 내부고발에 대한 사회인식과 그 대응법이 그러하듯, 내부고발로 시작한 미투 운동은 어느새 메시지는 간데 없고 메신저만 공격하는 전형적인 대응법과 함께 [[병림픽|진영논리에 입각한 음모론적 시각이 유입되어 정치적 분쟁거리로 변질되었다]]. 민주당계 일각에서는 미투운동의 '타이밍'이 기가 막히다면서 [[문재인 정부]]를 흔들려는 시도라는 [[진영논리]] 및 [[음모론]]적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미투운동의 가해자로 지목한 인사들이 대부분 민주당계 진영인 것과 궤를 같이 한다. 대표적인 민주당계 논객 [[김어준]]은 “공작의 관점으로 사안을 볼 때, '미투운동' 관련 '피해자를 준비시켜서 진보매체에 등장시켜야겠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다' 이렇게 사고가 돌아간다. 타깃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 지지층. 최근의 댓글들을 보면 그 흐름이 그리로 가고 있다"라는 주장을 하다가 비판을 받았다. 김어준은 해당 발언에 대해 미투 운동이 이렇게 흘러갈 수 있다고 설명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https://www.facebook.com/tae.s.keum|본인의 페이스북]]에서 김어준의 발언에 대해 '"피해자들의 인권 문제에 무슨 여야나 진보 보수가 관련이 있나. 진보적 인사는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어도 방어하거나 드러나지 않게 감춰줘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김어준을 정면 비판했다. 댓글창에서는 김어준의 발언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과 맞는 말인데 뭐가 문제냐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53565|금태섭 의원 페이스북]] '''이는 민주당계 언론이라고 알려진 [[경향신문]]과 [[한겨레]]조차도 김어준의 이번 발언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평소 김어준에 대해 옹호적이었던 두 신문사의 평소 태도와는 전혀 다른 입장이다.[* 당연한 것이, 한겨레와 경향은 소위 말하는 네임드 언론사 중 여성인권 측면에서 가장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곳들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2854675|[세상읽기]그들의 꿈을 짓밟지 마세요 (경향신문, 이동연 한예종 교수 칼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8&aid=0002400184|한겨레 사설]] 이 외에도 [[서울위례별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사 논란]]에서 한바탕 홍역을 치르었던 최현희 교사도 3월 10일자 경향신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856294|고정칼럼]]에서 '''[[김어준|진보적인 언론인을 자처하는 어떤 이]]는 (중략) 성폭력 피해자를 진영의 논리에 따라 진보와 보수로 구별하는 작태가 ‘진보적인’ 그들이 그렇게 타도하고 싶어 하는 우리 사회의 ‘적폐’ 그 자체'''라고 맹렬히 디스하고 있다. 특히 경향신문은 김어준의 미투 공작설 발언을 2주 넘게 매일 온갖 기사와 사설을 동원하여 열심히 까고 있다. [[조선일보]]가 평소 성향과 정반대 성향을 보여오던 [[김여진]]을 3월 3일자 Why 면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355685|옹호]]할 정도로, 김어준은 좌우 양측에서 까이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미투운동을 서로를 공격하려 도입된 운동이라고 음모론을 펼치며 성폭력 [[가해자]]들의 [[정치]]성향을 따라 해당 사안에 [[진영논리]]적 접근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실례로 우파 쪽에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미투운동을 “자유한국당을 공격하려고 시작한 운동인데, 좌파들이 역공을 당했다”며 [[진영논리]] 및 [[음모론]]적 주장을 펼쳤으며, 민주당계 쪽에서는 [[김어준]]과 [[더불어민주당]] [[김창관]] 위원이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을 두고 이른바 적폐세력과 기업들이 기획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며 미투 운동의 의의를 조작하고 상대 진영을 공격하기 위한 의도를 보였다. [[2월 19일]],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민주당에서 참혹한 성희롱, 성추행 사건이 지난해 4월과 5월에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 부산시당은 윤리위원회 제소 운운만 하고 9개월째 얼버무리고 은폐하고 발뺌만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과연 미투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는 의견. 하지만 부산시당의 해당 사람들은 본래 자유한국당의 전신이었던 새누리당 소속의 사람들이 19대 대선 즈음에 판세보고 들어온 사람들이 행한 일이라[[http://www.sisajournal.com/journal/article/173990|*]] 그 사람들과 어느정도 일면식이 있을 장제원 의원이 같은 당 소속일때는 관리하지 않다가 다른 당 소속이라고 맹비난하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면식이 있다는것은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며 해당사건 또한 민주당 부산시당으로 옮긴뒤에 벌어진 일이다. 이처럼 미투 운동에 진영논리를 접목시켜 상대 당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미투 운동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 진영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의 보수 진영간의 정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342821|#]] 하지만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의 사이를 고려하면 민주당, 정의당, 미래당과 한국당이 정쟁할 가능성이 더 크다. 결국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https://www.facebook.com/tae.s.keum|본인의 페이스북]]에서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서 피해사실을 공개하는데 왜 진보진영의 분열, 공작 가능성 등 정치얘기를 꺼내는지 모르겠다"며 미투운동과 관련해서는 피해자들이 걱정없이 피해사실을 얘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3월 6일에는 좌우익 진영논리뿐만 아니라 남녀 성별진영논리에 입각해 거의 전쟁을 준비하겠다는(...) 식의 반응까지 서스럼없이 나왔다. 이번을 기회로 삼아 아예 '[[페미나치|너희 남성 사회를 부숴버리겠다. 최후에 승리하는 것은 우리다.]]'는 여성계 전반의 사실상 선전포고가 바로 그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44&aid=0000197984&sid1=001|#]], [[http://khnews.kheraldm.com/view.php?ud=20180306000508&md=20180306115439_BL&kr=1|#]] 여성학자 전희경씨는 "운동사회엔 성폭력을 묵인·은폐하는 독특한 논리와 체계가 작동해왔다"고 분석하며 이번 미투운동에 대한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큰 뜻을 위해 성폭력 시비 같은 문제 제기는 참으라는 '대의론', 조직을 지키기 위해 덮자는 '조직 보위론', 반대 세력의 음해로 보는 '음모론'이 바로 성범죄에 대한 민주당계 운동권의 주된 인식이라는 것.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6/2018030602894.html|출처]] 사회주의 운동 단위인 볼셰비키그룹에서는 미투운동 자체가 가진 문제점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밝히면서, '''노동운동을 공격할 목적으로 자본과 권력이 미투운동을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였다. 엄밀히 말하면 본인들 입장이 아니라 서구의 미투운동에 대한 영국의 자매조직이 밝힌 입장을 그대로 번역해서 가져온 것이긴 하지만...[* 남한의 볼셰비키그룹은 IBT(국제볼셰비키그룹)라는 조직을 통해 영국, 독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에 있는 자매 조직과 연결되어 있다.] 미투는 사회 운동인 만큼 언론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지로 한국의 미투 운동이 일게 하는 데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곳부터가 서지현 검사의 뉴스룸 인터뷰였고 더하여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력 피해자인 김지은 씨의 폭로를 담아내는 등, jtbc를 필두로 한 각계 언론에서도 곳곳의 미투 폭로를 조명하고 피해자들이 호소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주며 미투 운동의 확산에 힘을 실고 있다. 하지만 문화계의 미투 1호라 할 수 있는 [[장자연 자살 사건|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된 전 KBS피디가 [[JTBC]]로 이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jtbc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된 사람들도 있다. 어떤 네티즌이 JTBC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해 문의를 한 결과 '''즉시 차단되었다'''고 한다. 미투를 통해서 사람들이 꼭 밝혀지길 바라는 진실 중 하나가 바로 장자연 리스트에 관한 것이이기도 하고 이로 인해 동업자 감싸기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하는 사람마저 생겨나고 있다. 이 진영논리에 더해 언론 불신에서 빚어지는 일명 '[[언론을 이용한 이슈 은폐|묻으려고 터뜨리기', 혹은 '터졌을 때 묻어가기']]로 불리는 언론 통제의 혐의까지 불거지면서 더더욱 혼란이 커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